[포토뉴스] 안양은 지금 꽃 잔치 중... 어딜 가나 꽃 천지

2025-04-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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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도심 속 봄 아름다움 만끽하고 활력 찾길”
안양시, 다양한 장소에 식재한 초화류 화려한 봄꽃으로

완연한 봄기운 속에 안양천, 평촌중앙공원 등 안양시 곳곳이 봄꽃으로 가득 차고 있다.

평촌중앙공원에 식재된 튤립. /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 식재된 튤립. / 안양시

안양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다양한 장소에 초화류를 식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양천 충훈1교 주변에 충훈동 벚꽃축제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메리골드・꽃잔디・크리산세멈・리빙스턴데이지 등 약 5만2000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충훈부 벚꽃 사진. / 안양시
충훈부 벚꽃 사진. / 안양시

또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인 동안구 관양동 800번지 일원의 학의천 동안습지 주변에 억새・수크령・옥잠화・비비추・무늬비비추 등 약 2만8000본을 심었다. 이 구역은 그동안 공사 차량 회차 및 자재 보관 등에 의해 훼손돼왔지만, 생태하천 회복과 함께 시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청 앞 벚꽃. / 안양시
시청 앞 벚꽃. / 안양시

쌍개울에서 비산대교에 이르는 구간에는 튤립・가우라・샤스타데이지・리빙스턴데이지・버들마편초・루드베이키아 등 약 11만1600본을 심어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촌중앙공원 봄꽃. /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봄꽃. / 안양시

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시는 평촌중앙공원에 튤립과 수선화 총 8만5300본을 심었으며, 현재 개화를 시작해 공원 내 벚꽃, 목련과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평촌중앙공원에 식재된 튤립. /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 식재된 튤립. /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심 속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시민들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충훈2교 주변 봄꽃. / 안양시
충훈2교 주변 봄꽃. / 안양시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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