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동안 이요원 "사실 비결 있다, 절대 안 마시는 건 바로…"

2025-04-10 17:55

add remove print link

건강한 피부의 비밀, 40대 배우의 놀라운 동안 관리법
절주와 꾸준한 관리로 되돌리는 젊음의 시계

배우 이요원이 남다른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이요원은 40대 중반인데다 딸까지 낳은 엄마인데도 여느 30대 못지 않은 외모를 자랑한다.

최근 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는데, 출연자들이 모두 깜짝 놀랄 만큼 동안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안 늙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이요원은 “부모님이 원래 동안 유전자다. 동생들도 다 그렇다”고 답했다.

이요원 / 뉴스1
이요원 / 뉴스1

하지만 더 자세히 얘기를 들어보니 역시 이유가 있었다.

이요원은 자신만의 뷰티 습관을 지켜오고 있다면서, 특히 꾸준한 피부 관리와 절주를 꼽았다.

이요원은 “1년에 한 번은 꼭 피부과에 가서 관리를 받는다”며, 무엇보다 “술을 안 마시는 것이 외모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술을 마신 사람과 안 마신 사람은 50대 이후 안색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술이 외모에 미치는 영향은 의학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다. 알코올은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성질이 있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반복적인 음주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고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 형성을 가속화시킨다. 피부가 푸석하고 칙칙해지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요원 / 뉴스1
이요원 / 뉴스1

알코올이 유발하는 또 다른 문제는 활성산소의 증가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쌓이면서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한다. 이는 노화를 촉진하고 전반적인 피부 상태를 악화시킨다. 또한 술은 세포 분열과 관련된 염색체의 말단 부위인 텔로미어를 짧게 만드는 데 영향을 준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노화 속도는 빨라지고, 면역력 또한 떨어지게 된다.

장기적으로 보면 잦은 음주는 단순히 외모 변화에만 그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술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으며, 음주는 간암, 식도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의 위험 요인이 된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과 치매 발병률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거나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술을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음주량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은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하고, 탈수로 인한 피부 건조를 예방해 준다. 안주 선택도 중요하다.

과일, 채소, 해조류처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고 위벽을 보호해 음주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