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드디어...벌써 예고편 조회수만 177만 넘어버린 '초호화 캐스팅' 한국 영화
2025-04-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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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7일 개봉 앞둔 한국 로맨스 영화
배두나, 김윤석, 손석구, 장기하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 '바이러스'가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의 예고편은 공개 약 9일 만에 조회수 177만 회를 돌파하며 개봉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이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바이러스'는 무려 5년의 기다림 끝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0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개봉이 계속 불발되다가 드디어 오는 5월 7일 극장에서 선보이게 됐다.
영화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치사율 100%의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택선은 모태솔로 연구원 수필(손석구), 초등학교 동창인 연우(장기하),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과 함께 예기치 못한 여정을 시작한다.
10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공개한 2차 예고편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집니다"라는 연구소장(김희원)의 브리핑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느닷없는 고백과 함께 택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소개팅남 수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만남 이후 택선의 집에 연구원들이 갑자기 들이닥치고, 하루아침에 '톡소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가 된 택선은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인 이균을 찾아 나선다.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 연우는 택선을 보고 "밝아졌어, 예뻐지고"라며 그녀의 변화를 알아차린다. 이균 박사는 "바이러스 때문에 용기가 넘치고, 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설명하며 '톡소 바이러스'의 특성을 암시한다.
예고편은 감염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택선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 독특한 바이러스로 인해 시작된 예기치 못한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적한 마을까지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흥을 감추지 못하는 감염자들이 속출하고 사태는 점점 커져간다.
특히 "이 바이러스에는 택선 씨가 최강이에요"라는 이균의 대사는 택선이 치사율 100%의 '톡소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암시를 던지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이 영화는 배두나, 김윤석 같은 연기파 배우들과 최근 '나쁜 형사들'로 인기를 끈 손석구, 그리고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받는 뮤지션 겸 배우 장기하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희원까지 가세해 풍성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바이러스라는 독특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5월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바이러스'는 5월 7일 수요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