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더 하면 신상공개”…자택 무단 침입에 분노한 '남자 아이돌'

2025-04-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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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팬으로 인한 피해 호소, 해킹 및 전화로 고통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사생팬의 무단 침입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 뉴스1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 뉴스1

10일,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집안 무단침입"이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최근에도 사생팬들이 집에 침입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이 두 번째"라며,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신상을 공개하고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특은 과거에도 사생팬들로 인한 피해를 여러 차례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사생팬들의 전화와 해킹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2017년에는 새벽 시간에 오는 전화와 메시지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특은 당시 "일찍 녹화가 있어 새벽에는 연락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2020년에는 자신의 SNS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밝히며, "매일 해킹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계정 재설정 안내 문구를 캡처해 공개했다.

사생팬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몰래 따라다니거나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접근하는 팬을 뜻한다. 자택 앞에 몰래 대기하거나, 비행기 좌석 정보를 알아내 같은 편에 탑승하고, 차량에 GPS를 설치하는 등 범죄에 준하는 수준의 집착 행위를 벌이는 극단적 사례도 있다.

한편 이특은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 활동 중이며, 슈퍼주니어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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