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의 알바트로스 vs 이종혁의 청춘야구단 개막전 맞짱

2025-04-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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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14일 팡파르

알바트로스 / 주최 측 제공
알바트로스 / 주최 측 제공
청춘야구단 / 주최 측 제공
청춘야구단 / 주최 측 제공
배우 조연우와 이종혁이 야구장에서 정면으로 맞붙는다. 오는 14일 경기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개막전에서 조연우가 이끄는 알바트로스와 이종혁이 소속된 청춘야구단이 격돌한다.

조연우가 감독과 선수를 겸하는 알바트로스엔 배우 오지호, 조동혁, 한정수, 박해일, 김성수, 개그맨 김민교 등이 뛰고 있다. 만 50세 이상 연예인들로 구성된 청춘야구단은 '광수생각'의 만화가 박광수가 감독을 맡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배우 임대호, 김명수, 정희태, 정욱, 가수 최용준, 성대현, 개그맨 이병진, 김학도, 성우 안지환 등이 있다.

이번 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란 모토 아래 열린다. 11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정규 경기는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야간 경기로 2경기씩 진행된다.

이번 리그의 메인 스폰서는 법무법인 더킴로펌이다.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이다. 김형석 대표변호사와 함께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법조계 인사가 포진해 있다.

대회는 더킴로펌과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한다.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에 참여했다. 전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연우와 이종혁의 대결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알바트로스와 청춘야구단 외에도 각 팀에는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포진해 있어 관전 포인트가 다양하다. 출전 선수 대부분이 배우, 가수, 개그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팀 간 대결 외에도 연예인들의 유쾌한 퍼포먼스와 팀워크가 관중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장항야구장에서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다. 일부 경기에는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업으로 자선 행사도 병행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2007년 출범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연예인 야구리그 중 하나다. 기존의 친목 성격을 넘어 점차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으며, 팬덤 형성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각 팀마다 고정 팬층도 생기고 있으며,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출전 선수 명단과 경기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스타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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