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에게는 꿈의 작품이라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주역들 [현장]

2025-04-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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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의 의대생 도전, 과연 성공할까?
꿈의 무대에 선 배우들의 감동 스토리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주역들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신원호 크리에이터와 이민수 감독,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정준원(왼쪽부터)과 고윤정,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가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제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정준원(왼쪽부터)과 고윤정,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가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제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배우들은 캐스팅 소식을 들은 후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먼저 고윤정은 “전화로 출연 소식을 듣고 ‘슬기로운’ 시리즈뿐 아니라 ‘응답하라’ 시리즈까지 잘 본 팬으로서 저 웅장한 세계관에 내가 1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얼떨떨하고 영광이었던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신시아는 “감독님을 만났을 때 이야기를 들었다. ‘마녀2’ 이후로 공백이 있었다. 이렇게 또 귀하고 소중한 작품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 제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런 감독님과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고 또 이런 일이 나에게 올 수 있구나하는 희망도 생겼다”고 거들었다.

강유석은 “누구나 그랬겠지만 저는 진짜 소리 지를 정도로 너무 행복했다. 사실 오디션 보고 나와서 넌지시 들었는데 밖이라서 살살 소리를 질렀는데 마음 속으로는 엄청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집에서는 포효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왜냐하면 ‘응답하라’나 ‘슬기로운’ 시리즈를 보면서 자랐다. 저런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꼭 같이 해보고 싶은 감독님이었는데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감개무량하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배우 고윤정,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가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제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 뉴스1
(왼쪽부터) 배우 고윤정, 강유석, 신시아, 한예지가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제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 뉴스1

한예지는 “신원호 감독님은 저에게 이미 연예인이었다. 1차 오디션 합격이 문제가 아니라 제 인생에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했다. 주변 분들도 같이 기뻐해 주셨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준원은 “너무 좋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 배우들이라면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할 제작진, 프로젝트라 꿈만 같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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