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이코인 관련 놀라운 희소식들이 전해졌다...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5-04-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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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확대 관련 코인게이프 등 보도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발행한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파이코인(PI)의 실사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토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파이코인(PI) 주화 이미지 / Tamisclao-shutterstock.com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파이코인(PI) 주화 이미지 / Tamisclao-shutterstock.com

최근 한국의 한 스킨케어 기업이 파이코인 결제를 도입했다. 이는 비트코인(BTC),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처럼 실생활 결제수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이코인의 가격은 9일(한국 시각) 오후 9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3.70% 하락한 0.56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17% 가까이 하락했다. 단기적으로는 하락세가 우세하지만, 결제처 확장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토큰의 실용성이 강화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결제 수단으로서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투기보다는 실사용 기반의 수요가 가격 안정화를 견인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최근 한국에서 발생했다.

코인게이프 등에 따르면 한국의 한 스킨케어 브랜드가 파이코인을 결제수단으로 공식 도입하면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지토 리얼티(Zito Realty)가 부동산 결제 수단으로 파이코인을 채택한 데 이은 또 하나의 확장 사례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AI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AI 이미지

파이코인의 접근성을 높인 또 다른 움직임은 핀테크 플랫폼 뱅사(Banxa)와의 파트너십이다.

뱅사는 사용자들이 은행카드나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파이코인을 직접 사고팔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주요 거래소가 아직 파이코인을 상장하지 않은 상황에서 생긴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뱅사를 통해 최근 48시간 동안 두 개의 지갑 주소에서 총 120만 개의 파이코인이 매수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파인코인에 대한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에서는 아직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4시간 차트상에서 파이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한 뒤 횡보 구간에 머물고 있고, 추세 방향성을 나타내는 ADX 지표 또한 힘을 잃은 모습이다. 이는 시장이 현재 가격에서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단기 저항선인 0.73달러(피보나치 23.6% 구간)를 돌파할 경우 상승 전환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 구간을 넘어서면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 돌파 시나리오도 다시 부상할 수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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