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전현무, 결국 공식입장 내놨다
2025-04-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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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보아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9일 전현무는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제 공식 사과가 늦었다”며 "나래에게 즉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 준 나래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방송으로 언급한 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아끼겠다.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아 역시 전날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경솔한 언행과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이 주는 무게감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기대거나 얼굴을 만지는 등 스킨십을 보였고,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 가능성을 묻는 한 팬의 질문에 “절대 안 사귈 것 같다. 오빠가 아깝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도중 전현무에게 여러 차례 전화가 걸려 왔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보아가 “누구야?”라고 묻자, 전현무는 “매니저”라고 답했다. 방송 말미, 전현무는 “지금 회사가 뒤집혔다. 이사님(보아)이 술 취한 얘기를 하셔서”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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