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여파, 광진구 부동산 눈길...'광진 벨라듀' 공급 주목

2025-04-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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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광진 벨라듀 투도. / 광진벨라듀지역주택조합 제공
광진 벨라듀 투도. / 광진벨라듀지역주택조합 제공

정부가 지난달 19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일대 아파트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을 확대 재지정함에 따라 인근 지역 주택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토허제를 해제한 지 불과 35일 만에 오히려 지역을 확대해 재지정함에 따른 반사효과로 분석된다. 규제 해제 이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하자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을 확대해 재지정한 것이다.

다만 서울 전 지역으로 반사효과가 번지기엔 무리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이번 집값 상승을 이끈 것 역시 서울 내에서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고, 가치 상승 여력이 높은 강남3구와 용산구 등을 주축으로 한 만큼 이들 지역만큼은 아니지만, 이들 지역에 묶인 자금의 활용 여력이 높을 때,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만 일부 반사효과가 클 것이란 평가다.

실제로 광진구 아파트는 최근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토허제 해제 및 재지정 상황 속에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며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진구 광장동 극동2차 전용 84㎡는 지난달 18일, 토허제 재지정 발표 전일, 15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해당 평형 최고가를 경신했다.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전용 226㎡형은 토허제 재지정 다음 날(20일), 35억원으로 해당평형 신고가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광진구 내 신규 공급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 광진구 군자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광진 벨라듀’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 59~84㎡ 총 674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수요자 선호도 높은 입지 조건을 두루 갖춘 만큼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도 기대된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이 도보 약 10분대며,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중심 생활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단지 바로 앞 동일로를 통해 영동대교로 바로 이어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며,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장안초와 세종초가 있으며, 주변으로 구의중, 건대사대부중·고, 자양중·고, 선화예고, 세종대, 건국대 등 명문학군이 밀집해 있고, 구의동 학원가도 차로 약 10분대로 인접하다.

군자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롯데백화점(건대시티점), 이마트(자양점), 롯데시네마(건대입구점), 건국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고, 서울 핫플레이스 성수동 상권도 인접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 서울 최대 규모인 어린이대공원과 중랑천도 가까워 그린 라이프도 누릴 수 있고, 성수IT 개발진흥지구 개발로 인한 지역 개발 및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단지 내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전체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전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조망권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세대별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주동 배치까지 더해진다. 또한 판상형 4베이 맞통풍 구조로 환기도 용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시니어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되며, 특히 카페테리아에서는 프리미엄 조식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home 한지영 기자 jyha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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