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침입 흔적 없다… 박나래 수천만 원 상당 금품 도난 사건, '내부 소행'설 급속 확산 중
2025-04-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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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부 침입 흔적 발견 못해… 내부 소행 가능성에 무게
코미디언 박나래의 자택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도난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수사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 내부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9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7일 고가 물품이 사라진 사실을 인지했고 다음 날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자택 내부에서 금품이 사라졌지만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내부에서 범행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박나래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신체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나래는 사건 다음 날인 지난 8일 예정돼 있던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을 취소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도난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을 약 55억7000만원에 경매로 매입해 거주 중이며 해당 주택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