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곡으로 전 세계 휩쓸었다… 반년 째 좀비처럼 차트 점령 중인 한국 가수
2025-04-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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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6개월 된 곡으로 아직까지도 전 세계 차트 휩쓸어
발매된 지 반년이나 된 노래로 아직까지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긴 생명력을 입증하고 있는 한국 가수가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곡 ‘아파트(APT.)’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빌보드가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이후 ‘핫 100’ 차트에 2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긴 생명력을 입증하고 있다. 데뷔 당시 8위로 출발한 곡은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초 반등에 성공해 한때 3위까지 올랐다.
'핫 100' 차트뿐 아니라 다른 빌보드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200’과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에서는 모두 2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장르와 국적을 초월한 인기다.
‘아파트’는 로제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과 브루노 마스의 소울풀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반복적인 후렴구,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에 라디오와 SNS에서도 높은 회자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로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8일 오후 9시 기준 무려 14억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감각적인 연출과 두 아티스트의 호흡도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로제뿐 아니라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행보도 활발하다.
지난달 7일 공개된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은 물론,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해당 곡은 트렌디한 사운드와 직관적인 안무로 주목받았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퍼진 챌린지 영상이 전 세계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흥행에 불을 붙였다.
이렇듯 로제와 제니, 지수, 리사의 성공적인 솔로 활동은 블랙핑크라는 그룹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그룹으로서도, 솔로 가수로서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블랙핑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K팝 아티스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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