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학력 의혹에 대한 '결론' 떴다 (경찰 공식)
2025-04-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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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졸업, 학력 의혹 완전 해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학력에 대한 의혹이 일단락됐다.
8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의원이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달 미국 하버드대 법률 담당자에게 이 의원 학력 의혹에 대해 공식 확인을 요청했다.
하버드대 법률 담당자의 공식 회신은 지난 1일 도달했다.

여기에는 “이 의원이 하버드대를 졸업했고, 컴퓨터과학(Computer Science)과 경제학(Economics)을 복합 전공(조인트 컨센트레이션·Joint Concentration) 형태로 전공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학력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나자 이 의원은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그간 극우세력과 유튜브들이 퍼트린 수많은 ‘이준석 흠집내기용’ 의혹들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라며 "젊은 정치인을 끌어내리려는 수구 기득권의 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이겨내서, 다음 세대에게 정치의 희망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기 전부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오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과제는 이 허전한 폐허 위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얼개를 그리는 일입니다. 개혁신당은 그 길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에도 등장했던 말, '관용과 자제의 미덕'. 이제는 그것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개혁신당은 감정보다 이성을 우선시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