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 환호할 소식…LCC 국내 최초 신규 노선 시작

2025-04-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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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 운항, 인천 출발 저녁 7시 30분, 알마티 도착 밤 10시 45분

이스타항공이 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첫 비행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 LCC 최초로 인천-알마티 취항 / 뉴스1
이스타항공, LCC 최초로 인천-알마티 취항 / 뉴스1

이 노선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개설된 것으로, 주 2회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되고 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 45분에 알마티에 도착한다. 반대로 알마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밤 11시 4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아침 9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이 첫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리본 커팅식과 축하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스타항공의 조중석 대표와 카자흐스탄 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 대표는 알마티가 매력적인 여행지로서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첫 항공편에는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의 주관으로 현지 인플루언서와 여행사 직원들이 함께 탑승했다. 이들은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새로운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알마티는 톈산산맥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트레킹, 백패킹, 패러글라이딩, 스키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별칭을 가진 이 지역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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