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구하기 쉽지만, 특히 요즘 같은 4월에 먹어야 효과 폭발하는 '식재료'

2025-04-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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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선사하는 봄철 건강 비결
심장과 피부를 지키는 천연 보약

사과가 몸에 '보약'이 되는 계절은 바로 4월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은 나른한 몸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이 내어주는 제철 과일을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과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제철 과일은 가장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도 풍부해 건강을 위한 자연식품으로 적합하다.

사과는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에 속하지만, 봄철의 사과는 저장고에서 충분히 숙성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맛과 향이 풍부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사과 껍질에는 폴리페놀과 펙틴이 들어 있어 장 건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저녁에 먹는 것보다 몸에 더 좋다.

사과에 함유된 성분은 심혈관 건강을 돕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플라보노이드는 혈류를 원활하게 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며, 덴마크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심장병이나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다고 한다.

사과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도 유익하다.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조한 계절에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사과 껍질에 있는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며, 사과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체내 피로 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이처럼 사과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과 / New Africa-shutterstock.com
사과 / New Africa-shutterstock.com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사과는 중요한 식품이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에 사과를 먹은 사람들은 아무것도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점심에 섭취하는 열량이 평균 15% 더 적었다. 사과 주스를 마시는 것보다는 통사과를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인데, 이는 사과의 섬유질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사과 퓨레나 주스를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통사과를 먹은 사람들이 더 적은 열량을 섭취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과를 고를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사과의 색깔이 고르게 착색된 것이 맛있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은 사과다. 이러한 사과는 더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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