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도난 사건 발생…박나래, 오늘(8일) 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2025-04-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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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은 구설수 연일 오르게 된 박나래
개그우먼 박나래가 수천만 원 상당 금품 도난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8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박나래님 출연은 개인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DJ 손태진 역시 방송 오프닝에서 "박나래 씨가 출연하기로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나오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박나래가 다시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지만, 그 배경에는 금품 도난이라는 돌발 변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이날 스포츠조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도난 사고와 관련해 박나래는 지난 7일 처음 그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잃어버린 물건이 무엇인지조차 정확히 알지 못했으며, 피해 규모도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박나래 측은 현재 도난 시기와 금액을 파악 중이며, 경찰에 신고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박나래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측근은 "7일 도난 사실을 확인한 것은 맞다"며 "현재는 대응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 신고 여부 및 정식 수사 진행 관련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번 도난 사건 피해 규모는 수천만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고가 물건들이 다수 보관돼 있던 만큼, 구체적인 피해 내역은 추후 조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 자택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2021년 약 5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해당 주택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고가의 인테리어 소품과 소장품들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박나래를 둘러싼 연예계 이슈들과도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박나래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보아와 관련된 SNS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에 이름이 언급되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 중 전현무와 박나래 교제설에 대한 시청자 질문에 보아가 "사귀지 않을 것 같다. 오빠가 아깝다"고 정색하며 답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보아는 자신의 팬 플랫폼을 통해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박나래에게도 사과했다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사고와 연이은 구설 속에 박나래는 당분간 활동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