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大(대)…안철수 손가락에 적힌 글씨 화제 (6글자)

2025-04-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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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 선언식 현장서 포착된 화제의 장면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 나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손가락에 적은 글씨가 화제가 됐다.

안철수 의원은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인 저 안철수를 선택해달라"라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어 "국민은 이재명 민주당에 정권이 넘어갈까 두려워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의원은 자신을 "누구보다 깨끗하고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적임자이자 중도 소구력이 가장 큰 후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길 수 있는 후보, 당선할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출마 선언식에서 화제가 장면도 나왔다. 당시 안 의원이 손가락에 적은 글씨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촬영한 사진을 확인한 결과 '이효진 원광大(대)'라는 여섯 글자였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대선캠프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안 의원 손가락에 적힌 글씨는 오늘 자로 대변인에 임명된 이효진 대변인을 소개하기 위해 잠시 적어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효진 대변인은 청주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원광디지털대학 경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안 의원의 출마 선언식 현장에서 사회를 맡았다.

다음은 안철수 의원 손가락에 적힌 글씨 사진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안철수 의원을 촬영한 사진의 손가락 부위를 확대했다. / 뉴스1
안철수 의원을 촬영한 사진의 손가락 부위를 확대했다. / 뉴스1
해당 사진의 손가락 부위를 확대했다. / 뉴스1
해당 사진의 손가락 부위를 확대했다. /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 중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응원을 받고 있다. 왼쪽에 있는 여성이 출마 선언식 사회를 맡은 이효진 대변인이다. /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 중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응원을 받고 있다. 왼쪽에 있는 여성이 출마 선언식 사회를 맡은 이효진 대변인이다.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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