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무려 '30년' 동안 계속 하다가 독하게 맘 먹고 끊어버린 습관

2025-04-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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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음주 습관을 깬 문소리의 놀라운 변화

배우 문소리가 강한 의지로 술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문소리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종영 인터뷰에서 "30년간 이어온 음주 습관을 완전히 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제는 술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다.

문소리는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출연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술을 멀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소리 / 뉴스1
문소리 / 뉴스1

◆술을 안 마시면 몸에 얼마나 좋을까?

문소리의 결단은 단순한 습관 변화 그 이상이다. 술을 끊는 것은 단기간에 체중, 수면, 인지 기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돌보고 통제할 수 있다는 자존감과 심리적 안정감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금주는 삶의 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오랜 음주 습관을 끊는 것이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한다. 알코올은 인지 기능 저하, 특히 기억력과 주의력 감퇴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인다. 술을 끊은 뒤 한 달만 지나도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금주는 체중 조절에도 유리하다. 주류는 종류에 따라 열량이 높고, 지방 대사를 억제해 체내에 지방이 더 쉽게 축적되도록 만든다. 예컨대 소주 한 병은 500kcal가 넘으며, 막걸리나 보드카도 적지 않은 열량을 지닌다.

문소리 / 뉴스1
문소리 / 뉴스1

수면의 질도 개선된다. 알코올은 잠이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수면의 깊이나 회복 효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은 오히려 각성 작용을 일으켜 깊은 잠을 방해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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