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모친상 비보…아내 강수지와 슬픔 속 조문객 맞아
2025-04-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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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방송인 김국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8일 YTN에 따르면 김국진의 어머니인 이재숙 씨가 전날 오후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발인식은 10일 오전 8시로 예정돼 있으며, 장지는 경기 포천 평화 묘원이다.
김국진은 아내 강수지와 함께 깊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국진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해,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예능 프로그램 MC는 물론 드라마와 시트콤 주연을 맡으며 인기를 누렸다. 그러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해져 의문을 샀다.
하지만 2007년 '라디오스타' MC 자리를 꿰차며 재기에 성공했다. 김국진은 그 후로 KBS2 '남자의 자격',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불타는 청춘'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강수지와 2018년 결혼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꾼 부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