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요즘 Z세대는 MBTI 대신 이걸 본다? 에겐 VS 테토 체크리스트

2025-04-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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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를 지나 Z세대에게 새로 뜨는 밈
각자가 지닌 분위기 스타일과 에너지,
태도까지 반영된 '에겐코어'와 '테토코어'

첫 만남을 갖는 소개팅이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질문은 단연 MBTI인데요. 자신을 소개하기도 쉬울 뿐더러 상대방을 알아가는 재미까지 주기 때문에 이제는 면접에서도 묻는 공식 질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MBTI 대신 새롭게 뜨는 질문이 있다고 하는데요. 일명 ‘에겐 코어’와 ‘테토 코어’입니다.

‘에겐’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서 유래된 말로, 여리여리한 누디 톤 메이크업과 포근한 니트나 블라우스처럼 정돈되고 러블리한 스타일에 해당하는데요. 반대로 ‘테토’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서 비롯되어 보다 자유롭고 시크한 분위기를 말합니다. 테토 코어는 크롭티나 오버핏 재킷, 실버 체인, 링 귀걸이처럼 스포티하고 힙한 무드가 강한 편이죠.

하지만 MBTI처럼 꼭 한 가지 유형으로만 정의되는 건 아닌데요. 그날의 기분이나 스타일링에 따라 에겐 무드였다가도 테토 무드로 바뀌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돌처럼 스타일 변신이 있을 때에는 “오늘은 완전 에겐남이다”, “이번 착장 테토 찢었다”와 같이 팬들 사이에서 밈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각자가 지닌 분위기 스타일과 에너지, 태도까지 반영된 에겐코어와 테토코어. 나는 오늘 어떤 유형일지 체크해보는 건 어떨까요?

home 박은해 기자 qdg27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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