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지연, 황재균과 이혼 후 의미심장 SNS

2025-04-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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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발칵 뒤집은 숨겨진 감정의 실체

부부에서 남남이 된 황재균과 가수 티아라 지연이 각각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멘트를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연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노 대신 카노"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 / 지연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 / 지연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 속 지연은 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부르고 있다. ‘늘 똑같은 일로 싸우다 지친 우리 끝날 때 됐나봐. 너답지 않던 모습 더는 지켜보기 힘들었어’,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불렀다. ‘이만큼 아프면 충분해. 네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나를 더 사랑해 줬더라면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다면 행복했을까’ 등의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혼 후 심경, 혹은 황재균에게 하는 말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앞서 황재균 역시 지난 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시험은 통과해야 하고, 시련은 이겨내야 하고, 유혹은 거절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kt wiz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 / 황재균 인스타그램
kt wiz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 / 황재균 인스타그램

한편 지연은 2022년 12월 kt wiz 소속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시 양측은 "서로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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