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윤석열 파면 이후, 정권교체로 새로운 시대 열겠다”
2025-04-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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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위원장, 헌재 결정은 국민 승리…공정한 대한민국 향한 대장정 시작
4대 결의안 채택…“대선 승리 위해 모든 역량 결집할 것”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정권교체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지난 6일 연석회의를 열고 ‘윤석열 파면 이후,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결의를 채택하며 대선 체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회의에서 “이번 헌재의 결정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역사적 진전”이라며 “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정의를 외친 시민들과 철야 농성을 이어온 당직자, 시당 당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탄핵 인용은 단순한 정권 심판을 넘어 ‘완전한 내란 종식을 위한 정권교체’라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당은 이날 ▲국민이 명령한 정권교체 실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치 구현 ▲세대·지역·계층 간 통합 정치 실현 ▲공정과 정의의 지속적 개혁 추진 등 4대 결의사항을 발표했다.
또한 “특권과 불평등, 부패와 권력 남용을 철저히 개혁하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며 “대선 승리를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시당은 이번 결정을 국민 주권 실현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