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간미연, 장애인 생산품 판매·홍보에 힘 보탠다

2025-04-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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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에서 장애인 생산품 판매·홍보장터
김경진은 MC로, 간미연은 홍보대사로 활약

가수 간미연(왼쪽)과 방송인 김경진.
가수 간미연(왼쪽)과 방송인 김경진.

가수 간미연과 방송인 김경진이 장애인 생산품 판매와 홍보에 나선다. 오는 9일과 1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홍보 장터’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여는 이번 행사는 두 날 모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방송인 김경진은 사회를 맡고, 가수 간미연은 장애인 생산품 홍보대사로 참석한다.

간미연은 전국 811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장터와 관련해서는 장애인 생산품의 유통 확대를 위한 협약도 추진하고 있으며, DDF(Dreams of people with Disabilities_Friends) 민간홍보단을 구성해 활동을 넓히고 있다. DDF는 ‘장애(Disabled)’, ‘꿈(Dream)’, ‘친구들(Friends)’을 결합한 이름이다.

이번 행사에는 간미연뿐 아니라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숭실사이버대학교, 더베이크 등 민간 단체와 기업도 참여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구매·홍보 협력, B2C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생산시설의 품질 향상 및 디자인 개선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예지·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가수 길건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주최 측은 “전문 멘토단이 결성된 데 이어 간미연 가수가 홍보대사로 합류하고, 김경진 방송인이 MC로 참여하면서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여러 VIP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라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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