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오지 3부, 도토리묵 편

2025-04-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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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4월 9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오지 3부에서는 전남 구례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도토리묵 자료 사진. / JioPaPa-shutterstock.com
도토리묵 자료 사진. / JioPaPa-shutterstock.com

◈ '한국기행' 오지 3부 - 꽃피면 오지

따뜻한 봄날, 매화꽃이 필 때면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낸다는 김순희 씨.

어릴 적, 고향 집에서 어머니가 키우던 꽃들을 잊지 못하던 그녀는 남편의 고향인 전라남도 나주에 터를 잡고 장흥, 보성, 나주에 총 3만 3000㎡ 넘는 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하지만 함께 하던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순희 씨도 홀로 꽃밭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았다는데~ 그때 나타나 힘이 되어주었던 건 친정 오빠들!

3남 3녀 중 막내인 순희 씨가 늘 마음에 걸려 매일 동생 집을 찾았다는 오빠들이다. 순희 씨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화려한 봄꽃 밥상을 준비한다.

봄이 오면 노란 산수유 꽃 보기 위해 사람들이 찾는다는 전라남도 구례. 꽃과 함께 꼭 맛봐야 하는 것이 있었으니~

닭구이 하나로 유명해진 이정운, 박재숙 부부의 집이다. 35년 전, 부부는 당시 생소했던 닭구이를 판매하면서 본격적으로 손님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이 없다는 맛의 비결은 바로 부부가 산에서 직접 채취한 봄나물 반찬 덕분이라는데~

게다가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다는 산수유 도토리묵과 고로쇠 수액은 이 집의 별미!

살랑이는 봄바람 따라~ 꽃이 피면 더 맛있어지는 곳으로 향한다.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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