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생활방범용 CCTV 설치에 4억6500만원 투입
2025-04-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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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취약지역 32개소 CCTV 65대 추가 설치
관제센터, 24시간 모니터링으로 각종 사건사고 대응 가능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사건·사고 발생 시 조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생활방범용 CCTV 설치에 4억6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억5500만 원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된 CCTV 설치 사업예산이다.
현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생활안전, 어린이보호, 도시공원, 재난재해 등 총 2327대의 CCTV를 운영 중이다.
달성군은 올해 범죄발생 사전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범죄 취약지 32개소에 CCTV 6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들이 요청한 17개소에 39대의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외에 설치되는 생활방범용 CCTV 26대는 현장설치조건·적합성 여부 검토 등을 거쳐 구지면 창리 등 주민이 요청한 지역 15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CCTV 설치 공사는 한 달 내 설치 완료를 목표로 이달 중순에 시작되며, 6월경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설치된 CCTV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24시간 모니터링에 활용되며, 군은 이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군은 관제효율 향상을 위해 사람 및 차량 등을 자동 식별할 수 있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 도입된 CCTV는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신속한 실종자 수색, 사고 조사, 범죄 현장 발견 등이 용이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7년에 개소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각종 사건·사고·재난·재해에 선제적 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CCTV관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