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다 취소했는데… 주말 비에 좌절했던 사람들 '환호'할 날씨 소식 전해졌다 (+벚꽃)
2025-04-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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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그치고 맑은 일요일…낮 최고 20도 '포근'
오는 6일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봄비가 그치고 낮부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 역시 5일 늦은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낮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대기질은 비교적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순간적으로 초속 15m, 산지에서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는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의 파고가 예상된다.
한편 겨울이 가고 점차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이 찾아오면서 벚꽃 개화 시기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지난 4일 벚꽃이 개화해 벌써부터 벚꽃을 구경하려는 시민들이 많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앞마당에 있는 왕벚나무의 한 가지에서 꽃이 3송이 이상이 피면 서울의 벚꽃이 개화한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서울의 벚꽃 개화는 지난해 4월 1일보다는 3일 늦고 평년인 4월 8일보다는 4일 빠르다.
벚꽃은 개화 후 짧은 시일 내 만개하는 특징이 있어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이르면 개화일 이틀 뒤인 오는 6일경 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의 평년 벚꽃 만개일은 4월 10일이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의 벚꽃도 지난 3일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일 늦고 평년보다 3일 빠른 시기다. 윤중로의 벚꽃 개화 기준은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으로 지정된 벚나무다. 윤중로 벚꽃은 작년에도 개화 후 3일 만에 만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뿐 아니라 진해 여좌천, 부산 남천동, 경주 보문관광단지, 하동 쌍계사, 영암 100리길, 공주 계룡산, 청주 무심천변, 수원 경기도청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도 벚꽃이 잇따라 개화하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어나고 있어, 본격적인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