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 먼저 요청... 오늘 尹과 관저에서 한 시간 동안 만난 국힘 의원
2025-04-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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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 의원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1시간 정도 차를 마시며 대화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당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전한 바에 따르면 배석자는 없었다. 이번 만남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서 이뤄졌다.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당에서 헌법재판소에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과 각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일을 주도한 바 있다. 나 의원은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고 윤 전 대통령을 위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 대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운 상황, 향후 치러질 조기 대선 등에 대한 우려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날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나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헌재가 윤 대통령을 파면한 데 대해서 “이런 참담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서 탄핵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탄핵 심판) 본안에 들어가면 헌재를 설득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절차 관련 요건으로 각하를 주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났다. 그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