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독자 활동 제동에 'NJZ' 흔적 지웠다

2025-04-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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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SNS서 'NJZ' 흔적 지워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들이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독자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NJZ 프로젝트의 모든 흔적을 지웠다.

뉴진스 해린(왼쪽부터), 혜인, 하니,민지, 다니엘이 크리스마스인 지난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뉴진스 해린(왼쪽부터), 혜인, 하니,민지, 다니엘이 크리스마스인 지난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지난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관련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NJZ라는 이름으로 예정돼 있던 독자 활동을 중단하게 됐으며 새로운 활동이나 광고 계약도 체결할 수 없게 됐다.

뉴진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으며 팬들에게 새로운 팀명으로 ‘NJZ’를 공모받아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NJZ라는 이름으로 홍콩 ‘컴플렉스 콘’에 참여하고, 신곡 발표도 준비 중이었으나 법원의 결정에 따라 프로젝트는 전면 중단됐다.

현재 뉴진스는 NJZ 관련 SNS 계정을 ‘mhdhh_friends’로 변경하고 기존에 게시했던 콘텐츠도 모두 삭제한 상태다. ‘mhdhh’는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이름 앞 글자를 딴 것으로 해석된다. NJZ 명의로 활동했던 모든 흔적을 지우며 가처분 결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멤버들과 뜻을 함께했던 부모들의 공식 SNS 계정들도 NJZ에서 멤버 이름 위주로 변경됐다. 독자 활동 금지와 함께 NJZ의 흔적을 철저히 지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 심리로 열린 어도어 측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영진이 모두 교체된 어도어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뉴진스가 민희진 전 대표 없이 활동할 수 없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민 전 대표의 기여는 인정하나,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이며,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멤버들 간 불화설도 제기됐으나, 부모들은 지난 4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멤버들 사이에 분열은 전혀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어 “멤버들은 서로 깊이 신뢰하고 단결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희 부모들 또한 자녀들의 뜻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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