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인상되더니… 인기 몰린 ‘확’ 몰린 1000원 가성비 커피 (정체)

2025-04-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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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중심으로 가성비 소비 문화 확산

편의점들이 커피 가격을 한 달간 1000원대로 판매한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 /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 / 연합뉴스

지난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 진행한 '천원커피' 행사를 이달까지 연장했다. GS25는 자사 커피 브랜드 ‘카페25’의 핫 아메리카노(M)를 기존 1300원에서 300원 낮춘 1000원에 판매한 바 있다.

천원커피 행사로 GS25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핫 아메리카노(M) 점포별 일평균 판매량은 전월 대비 44.4%,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했다. 2030 세대 비중도 크게 늘었다. 행사 품목인 핫 아메리카노 구매자 중 2030 비율은 전년 대비 122.7% 증가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성비 소비 문화가 확산하면서 저가 커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스위스산 프리미엄 커피 머신 ‘유라 머신’과 ‘프랑케 머신’, 스페셜티급 블렌딩 원두를 사용해 커피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유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도 핸드드립 방식의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의 '아이스 레귤러' 제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편의점 커피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출근, 오전 시간대를 겨냥해 반값 할인을 진행한다. 오전 7~11시까지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세븐카페 ICE 레귤러’를 50% 할인한 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7일까지 세븐카페 쿠폰 구매 행사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앱에서 4만잔 한정으로 세븐카페 ICE 레귤러를 단돈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인당 총 1회 구매 가능하며 쿠폰 다운로드 후 현장 직원에게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연합뉴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연합뉴스

한편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끈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 ‘메가커피’는 현재 전국 350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말 2709곳이었단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800여곳 증가한 것이다.

‘메가커피’는 가맹점 위주로 점포를 늘리고 있다. 전체 매장 중 직영점은 20여곳에 불과하다. 곧 본사 입장에선 고정비 부담이 적은 대신 빠르게 확장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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