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사랑의 추억

2025-04-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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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KBS1TV 가요무대 '사랑의 추억' 특집

KBS '가요무대' 1893회 출연진과 선곡, 라인업 정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가요무대'는 '사랑의 추억'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윤수일이 지난 2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가수 윤수일이 지난 2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93회에서는 채은옥, 김유라, 홍지윤, 윤수일, 미스김, 김용임 등이 출연한다.

먼저, 채은옥이 자신의 대표곡 '빗물'로 무대를 연다. 이어 김유라는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풀어내고, 홍지윤은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사랑의 설렘을 노래한다.

황진영은 본인의 곡 '인연의 끈'을 통해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문연주는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힘 있는 가창력으로 표현해 묵직한 감동을 자아낸다. 윤수일은 자신의 히트곡 '아파트'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나예원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불러 깊은 울림을 준다. 미스김은 이미자의 '울어라 열풍아'를 구슬픈 창법으로 소화해 진한 여운을 남긴다. 다시 무대에 오른 채은옥은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부르며 잔잔한 그리움을 전한다.

이어 홍준보는 최무룡의 '외나무다리'를 구성지게 부르고, 이미리는 경기민요 '매화타령'을 생생하게 재현해 전통의 멋을 무대에 담아낸다. 조성희는 배호의 '비 내리는 명동'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관객을 감성의 거리로 이끈다.

김용임은 '부초 같은 인생'을 열창해 인생의 깊은 울림을 노래한다. 윤수일은 '서울 나그네'를 통해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가요무대'는 198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오며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은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동건 아나운서는 18년 만에 하차한 뒤 2010년 5월 10일 다시 복귀해 현재까지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1938년생으로 올해 86세가 된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가요무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 방송은 4월 7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KBS1에서 방영된다. 출연진들이 펼칠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1893회의 출연진 라인업과 선곡은 다음과 같다.

◈ 1893회 가요무대 출연진 선곡 라인업

1. 빗물(채은옥) / 채은옥

2. 추억의 소야곡(남인수) / 김유라

3. 러브레터(주현미) / 홍지윤

4. 인연의 끈(황진영) / 황진영

5. 일편단심 민들레야(조용필) / 문연주

6. 아파트(윤수일) / 윤수일

7. 님은 먼 곳에(김추자) / 나예원

8. 울어라 열풍아(이미자) / 미스김

9. 하얀 나비(김정호) / 채은옥

10. 외나무다리(최무룡) / 홍준보

11. 매화타령(경기민요) / 이미리

12. 비 내리는 명동(배호) / 조성희

13. 부초 같은 인생(김용임) / 김용임

14. 서울 나그네(윤수일) / 윤수일

◈ 가요무대 방청 신청 안내

KBS 1TV '가요무대' 방청 신청 방법이 공지됐다.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개인 24명, 단체는 530명까지이며, 신청 시 필수로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방청 당첨자는 접수 마감 후 KBS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문자 메시지(MMS)로 결과가 발송된다. 좌석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당첨자에게 좌석 번호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녹화 장소는 KBS 별관 공개홀이며, 입장 시 신분증과 당첨 문자 확인 후 방청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주차는 KBS 본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음 1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가요무대 방청객에게 3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가수 윤수일이 2016년 3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공개홀에서 열린 '2016 윤수일밴드 40주년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가수 윤수일이 2016년 3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공개홀에서 열린 '2016 윤수일밴드 40주년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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