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 제300회 임시회 마무리…예산안·조례안·결의안 처리
2025-04-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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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심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는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제30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총 5,744억 7,049만 5천 원)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해 대규모 투자사업과 환경보전기금 운영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원안 가결했다.
또한, ▲「함평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윤앵랑 의원 발의) ▲「함평군 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박문서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함평군 출생기본수당 지급 조례안」 ▲「2025년도 수시분 함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군수 제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으며, 결산검사위원의 일비 현실화를 반영한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특히, 군의회는 정철희 부의장과 6인의 의원들이 발의한 「담배 제조사의 제품 결함 인정과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서 담배 제조사의 유해 성분 표시 미흡 및 사회적 손실에 대한 책임 인정, 정부의 금연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정철희 부의장은 "흡연 피해는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 제조사의 책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남오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