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나를 욕하고 '패배'라 부르는 게 재밌나”
2025-04-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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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근황, 한국 체류와 해외 활동 해명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최근 심경을 밝혔다.
지난 3일 일간스포츠는 승리와 나눈 짧은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최근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사업을 구상 중이라는 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뜬다 떠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한국에 거주중이고 해외는 기존 지인들을 만나거나 결혼식 참석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지 사업 계획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내가 대기업 3세에 아는 사람 있다고 하는데 없다”며 “해외 지인이 많다 보니 오가며 만날 수 있는데 다시 뭔가를 하려는 건 없다”고 주장했다.
눈에 띄는 발언이 있었다. 승리는 “사람들이 저를 욕하고 비판하는 게 재미있나보다. 저를 승리라고 안 부르고 ‘패배’라고 부르는 게 마치 ‘밈’ 처럼 재미있나보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유튜브, SNS 등에서는 승리의 이름을 빗대 '패배'라고 일컫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승리는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어떠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행동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승리는 2018년 11월 일명 ‘버닝썬 게이트’ 관련해 법률 위반(횡령) 및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었고 지난 2023년 2월 출소했다.
한편 승리와 함께 빅뱅에 몸담았던 가수 탑도 최근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대마초 흡연 적발 사건으로 빅뱅을 탈퇴했다. 이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 출연했다.
탑은 11년 만에 나선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20대에 너무나 찬란한 영광을 누리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어요. 하지만 너무 큰 실수를 저질러서 겪어보지 못한 추락과 몰락을 겪었어요. 그 시절이 저로서는 어둠의 끝까지 갔던 것 같아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고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팬들에게 큰 상처와 배신감을 드렸죠. 당시에는 눈앞이 보이지도 않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없었어요. 그래서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요. 어두웠던 시기에 경솔한 판단력으로 컴백을 기다리는 팬분들에게 그런 말을 했다는 게 너무나도 후회스러워요. 평생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큰 피해를 준 사람으로서 팀을 떠나겠다는 뜻은 오래전에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전했어요. 앞으로 혼자서 해나가는 것에 대해 뭇매를 맞고 질타를 받는 건 제가 감내해야 하지만, 저라는 사람이 팀에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염치가 없어 미안한 마음으로 팀을 떠났고 그 생각은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어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