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국가수반의 상징 '봉황기' 내려졌다

2025-04-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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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시절 처음 사용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봉황기가 내려졌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관계자들이 봉황기를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관계자들이 봉황기를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가운데 무궁화 문양을 넣은 봉황기는 1967년 1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처음 사용됐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달 14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11차례 변론을 거쳐 38일간 재판관 8명의 평의와 심사숙고 끝에 4일 만장일치로 탄핵이 인용됐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주요 쟁점은 비상계엄 선포의 요건과 절차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 ▲군·경찰 동원 국회 활동 방해 ▲군을 동원한 영장 없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정치인 등 주요 인사 체포 지시 행위 등이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언제 떠날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 인용 판단 이후 이틀 뒤 저녁이 돼셔야 경호 문제 등이 해결된 사저로 향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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