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기원, 농촌지도사업 내년도 국비 확보 시동
2025-04-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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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청년창농타운에서 도 및 시군 농촌지도사업 관련 실무자 27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내년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위한 지침 전달, 올해 사업 집행률 향상과 부정수급 예방 방안을 논의하며 도-시군 간 협력적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2026년 농촌지도사업 예산신청 방향은 ▲R&D 혁신방안 및 농업 현안 해결 지원 강화 ▲기후변화·스마트농업 등 첨단 혁신기술 보급 ▲식량주권 확보 및 수급 안정 구축 등이며, 신청 예정 사업은 신기술보급사업 등 10개 분야 220여 개 사업이다.
참석자들은 협의회를 통해 예산 실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실행 방안과 시군 여건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참여 방안을 공유하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 방안과 도-시군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박관수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집행률 제고와 성과 창출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중앙과 시군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