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선고 불출석 윤 대통령 파면 예감한 것 같다, 승복 메시지 안 낼 듯”

2025-04-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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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서 밝힌 말

윤석열 대통령 자료 사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는 것에 대해 '파면을 예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자료 사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는 것에 대해 "파면을 예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는 것에 대해 "파면을 예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처음부터 재판 때 안 나왔으니까 선고기일에 안 나오는 게 당연해 보이겠지만 윤 대통령은 이번 탄핵심판에 거의 다 나왔다"라며 "지금 인신이 구속돼 있지도 않은데 선고기일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정황적으로 파면을 스스로 예감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추단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재판관들 최근의 동향, 또 헌법재판소 내 어떤 동선들을 보면 파면을 암시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이제는 파면 선고에 이르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승복 메시지 등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열한 차례의 변론에 조금 더 집중하고 진지하게 약간의 반성을 좀 보이고 했으면 실제로 파면 선고까지 이르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다 하는 그런 자책의 나날을 최근에 침묵으로 표현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탄핵이 인용돼 파면될 경우 윤 대통령이) 승복하지 못하고 자신을 콘크리트처럼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메시지를 낼 것"이라며 "즉각적인 승복의 메시지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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