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인데, 이게 무슨 일… 한국 축구계 '씁쓸한' 소식 전해졌다

2025-04-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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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2연전 무승부 여파로 한국 축구대표팀 '랭킹 점수 하락'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비긴 여파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점수가 하락해 일본, 이란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3일(한국 시각)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결과를 반영한 최신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 뉴스1

한국은 지난해 12월 발표와 같은 2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랭킹 점수는 기존 1585.45점에서 1574.93점으로 10.52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본, 이란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15위 일본(1652.64점)은 순위 변동 없이 0.15점만 줄었고, 18위 이란(1637.39점)은 오히려 2.08점을 추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8차전에서 오만, 요르단을 상대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19일 팔레스타인전부터 시작된 무승부 흐름이 3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현재 4승 4무(승점 16)로 조 1위를 유지 중이나, 2위 요르단(승점 13), 3위 이라크(승점 12)와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도 무산됐다.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4차 예선에 진출, 5위와 6위는 탈락한다.

대표팀은 오는 6월 5일 이라크 원정, 6월 10일 쿠웨이트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라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공격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공격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오만과 요르단에 비긴 한국은 랭킹 점수 손실이 컸다. 오만은 17.24점을 더해 80위에서 77위(1323.91점)로 세 계단 상승했다. 요르단도 13.24점을 추가하면서 64위에서 62위(1389.15점)로 올라섰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14위에서 109위(1183.83점), 신태용 감독이 지휘했던 인도네시아는 127위에서 123위(1142.92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FIFA 랭킹 1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를 제패한 아르헨티나(1886.16점)가 차지했다. 뒤이어 스페인이 2위(1854.64점), 프랑스가 3위(1852.71점), 잉글랜드가 4위(1819.2점), 브라질이 5위(1776.03점)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손흥민을 비롯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피치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손흥민을 비롯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피치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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