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스, 고객 ‘사전 정산’ 서비스 확대
2025-04-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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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고객과 파트너사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해당 브랜드는 중고명품 업계 최초로 사전 정산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21년부터 본격적인 고객 맞춤형 사전 정산 서비스를 시행했다. 사전 정산 서비스는 제품을 맡긴 위탁자에게 일부 금액을 먼저 지급하는 방식으로, 그간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방·시계·주얼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최근에는 입점한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이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 및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사전 정산 서비스가 수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점차 확대될 수 있었던 데에는, 견고한 재무 구조와 유동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2년 창립 이래 2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유동비율은 491.3%에 달한다. 같은 해 거래액(GMV)은 2,255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92억원에 이른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위탁판매 및 사전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중고 명품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