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에 푹 빠진 한국, 집들이 요리로도 손색없는 이색 파로 레시피

2025-04-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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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즐기기 좋은 채식 요리 '레몬 화이트빈 파로 스튜'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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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맛을 모두 사로잡은 고대 곡물 ‘파로(farro)’가 최근 한국에서도 뜨거운 열풍을 몰고있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덕분에 다이어트와 웰빙 식단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 가운데, 최근 해외에서 소개된 ‘레몬 화이트빈 & 파로 스튜’가 국내에서도 색다른 집들이 요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일간지 The Spokesman에서 지난 2일 소개한 파로 요리는 ‘Lemony White Bean and Farro Stew’로, 봄철에 즐기기 좋은 채식 스튜라고 소개했다. 신선한 채소와 허브, 곡물이 어우러진 이 요리는 계절의 전환기인 이른 봄과 늦겨울 사이, 이른바 shoulder season에 특히 어울리는 레시피다.

The Spoke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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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리의 핵심은 단연 ‘파로’다. 불리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이 고대 곡물은 조리 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품고 있어 국물 요리에 적격이다. 여기에 화이트빈과 시금치, 당근, 셀러리, 양파 등을 더하고, 레몬즙으로 산뜻한 풍미를 살렸다. 마지막엔 파르메산 치즈를 더해 깊은 맛을 완성한다.

특히, 파로와 콩의 조합은 단백질 보충에 탁월하며 포만감도 높아 저녁 한 끼로도 충분하다. 육류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채식주의자들은 물론, 건강을 챙기려는 일반 가정에도 제격이다.

레몬 화이트빈 & 파로 스튜 레시피

*재료 (4인 기준)

올리브유 – 2큰술

양파 – 1개 (잘게 다짐)

셀러리 – 1줄기 (다짐)

당근 – 1개 (깍둑썰기)

마늘 – 3쪽 (다짐)

채소 육수 – 약 6컵

파로 – 1컵 (헹군 상태로 사용)

통조림 화이트빈 (캐넬리니 빈 등) – 400g

시금치 – 2컵

레몬 – 1개 (즙과 껍질 모두 사용)

소금, 후추 – 기호에 따라

파르메산 치즈 – 토핑용 (선택사항)

*조리 방법

큰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양파, 셀러리, 당근을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5분간 볶는다.

마늘을 넣고 1분간 더 볶은 뒤, 파로와 채소 육수를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은 채 약 30분간 끓인다.

화이트빈과 시금치를 넣고 5분 더 끓인 뒤, 불을 끄고 레몬즙과 껍질을 넣고 간을 맞춘 다음 파르메산 치즈를 취향껏 뿌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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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근사하고, 조리법도 간단해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는 파로 스튜 요리는 화려한 손님 접대용 요리로도 손색없다.

파로는 아직 국내에서는 낯선 곡물일 수 있지만, 이런 이색 레시피를 통해 점점 더 친숙한 식재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봄, 파로로 특별한 식탁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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