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떡이 먹고 싶다면? 쫀득한 식감 살린 대체 간식 4가지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식단을 관리하고 있어도, 문득 떡이 생각날 때가 있다. 특히 쫀득하고 포근한 식감의 떡은 입안 가득 퍼지는 만족감을 주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간식이다.

하지만 떡은 밀도 높은 탄수화물에 설탕이나 꿀과 같은 당분도 많이 들어가 있어 다이어트 중에는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그렇다고 무작정 참기는 힘든 법. 떡이 주는 쫀득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칼로리는 낮춘 건강한 대체 간식들을 모아봤다.

1. 곤약 젤리

곤약으로 만들어진 젤리는 특유의 쫀득함 덕분에 식감이 뛰어나며, 1포 기준 5~10kcal 정도로 매우 낮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식사 전 간식으로 먹으면 포만감까지 줘 식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다양한 맛이 출시되어 있어 입이 심심할 때 선택하기 좋다.

2. 고구마 말랭이

자연 그대로 말린 고구마 말랭이는 쫀득한 식감이 떡과 유사하면서도 천연 당분으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군것질 욕구를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당도나 첨가물 여부를 확인해 선택하면 좋다.

3. 곤약 쫀드기

어릴 적 즐겨 먹던 쫀드기를 떠올리게 하는 간식이 바로 곤약 쫀드기다. 곤약과 식이섬유로 만든 쫀드기는 떡처럼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으면서도 칼로리는 현저히 낮다. 에어프라이어나 팬에 살짝 구워 먹으면 바삭한 겉면과 쫀득한 속살의 조화가 일품이다. 시중에서 구매하거나 곤약 시트로 직접 만들 수도 있어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적합하다.

4. 저탄수 떡

찹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활용하면 탄수화물을 줄이면서도 쫀득한 떡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치아씨드나 곤약가루를 함께 섞으면 점성이 더해져 만족도가 높아진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견과류나 코코넛 가루를 더하면 고소한 맛까지 챙길 수 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한 간식이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참아야 할 필요는 없다. 특히 식감이 주는 만족감은 심리적 안정감과도 연결되기에, 현명한 대체 선택은 오히려 다이어트 지속력을 높여준다. 떡이 생각날 땐 칼로리는 낮고 만족도는 높은 대체 간식으로 나만의 다이어트를 계속 이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