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36.2%… 연기대상 휩쓸었던 '한국 드라마',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025-04-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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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TV서 재방송 시작하는 명작 '한국 드라마'
최고 시청률 36.2%를 기록했던 명작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하이라이트TV를 통해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3일부터 재방송을 시작한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2016~2017년 KBS2에서 방영된 주말 드라마다. 오랜 전통을 지닌 맞춤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네 남자의 눈물, 우정, 사랑, 성공을 담았다.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 초반부(1~5회)는 22~28%대를 기록했고, 6회에서는 30.2%로 상승했다. 이후 11회(23.2%), 13회(22.9%)에서 잠시 하락했지만, 16회에서 31%를 넘기며 다시 반등했다. 후반부(21~54회) 동안 꾸준히 30%대 시청률을 이어갔고, 42회에서는 최고 시청률인 36.2%를 기록했다. 마지막 회 역시 35.8%로 마무리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드라마는 주말 드라마 특성에 맞게 대가족 중심의 이야기와 가족 가치관을 다뤘고, 중장년층 여성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했다. 식구들이 모여 앉아 식사하는 장면, 부모의 말을 잘 따르는 자녀들의 모습, 결혼 상대의 사연 등 전형적인 주말극 요소가 곳곳에 배치됐다.
특히 조윤희가 연기한 연실은 억지 약혼 상황에서도 예비 시어머니를 모시고, 예물 대신 부모님 봉양을 다짐하는 모습으로 전형적인 현모양처의 모습을 그렸다.

출연진의 열연도 화제가 됐다. 신구는 장인정신을 지닌 양복 장인 이만술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동건은 부친과의 갈등을 극복하고 가업을 이어가는 이동진 역으로 성장형 캐릭터를 완성했다. 차인표, 라미란, 현우, 이세영은 현실적인 이야기와 감동을 전했다. 특히 피보다 진한 우정으로 이어진 ‘진짜 가족’의 의미를 녹여내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조윤희가 최우수상, 라미란이 우수상을 받았고, 차인표-라미란, 현우-이세영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주영 역시 풋풋한 모습으로 출연했던 작품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재방송은 ‘불어라 미풍아’ 종영 후 하이라이트TV에서 이어진다.
본방송은 월~금요일 오전 9시 40분에, 재방송은 오후 6시 10분에 2회 연속 편성된다. 네이버에서 ‘하이라이트TV’를 검색하면 예고편과 비하인드 영상 등 부가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상세한 편성 정보는 하이라이트TV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