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영덕군 귀농귀촌인들의 눈물겨운 영덕사랑

2025-04-03 15:18

add remove print link

경상북도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 1위 영덕군 일등공신
산불피해 입고서도 이재민들에 봉사활동 '살신성인'

박병준 기자 /위키트리 대구경북취재본부
박병준 기자 /위키트리 대구경북취재본부

[영덕=박병준 기자}=경북 대형산불로 많은 인명과 큰 재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각계각층에서 지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중에서도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의 헌신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귀농 귀촌인이란 도시에서 다른 일을 하던 사람이 그 일을 그만두거나 은퇴 후 농작물과 가축을 기르는 농사를 하며 고령화와 인구소멸의 영덕에 우수한 인적자원을 유치하여 지역사회 유지발전에 기여하는 이들이다.

지난해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영덕군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유치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것을 알고 회원들과 함께 적극 협력했다.

경상북도 지자체 중에 영덕군이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을 11억 700만 원 모금해 1위를 차지하는데 제일 큰 기여를 했으며 고향사랑 기부금은 영덕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쓰인다.

귀농귀촌의 특성상 대부분 농촌과 산촌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이들은 이번 대형 산불에서 목숨을 잃거나 인생 2막의 터전인 보금자리와 경작지에 큰 피해를 입었다.

자신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임에도 불구하고 군민체육센터 등에 대피중인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배식 등의 봉사를 하는 살신성인의 모습에 감동과 함께 희망을 주고 있다.

타향인 영덕에서 살기 위해 온 이들이 누구보다 더 영덕을 사랑하고 위하는 헌신적인 활동이 귀감을 주는 것이다.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각자 가진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데 앞장서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에 향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더 많은 귀농귀촌인 유입과 인생 2막의 주 무대인 영덕에서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home 박병준 기자 anchor11@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