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몰입감”… 개봉 2일 만에 입소문 타고 박스오피스 4위 오른 '외국 영화'

2025-04-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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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집을 찾은 신앙심 깊은 두 소녀와 집주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러닝타임 111분, 쿠키 영상 X

지난 2일 개봉한 휴 그랜트 주연의 스릴러 영화 '헤레틱'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헤레틱' 스틸. / 이놀미디어 제공
'헤레틱' 스틸. / 이놀미디어 제공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헤레틱'이 55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129명이다.

'헤레틱'은 외딴 집을 찾은 신앙심 깊은 두 소녀에게 집주인 리드가 믿음을 뒤흔드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시작된다. 두 소녀가 무언가 의심스럽다고 느끼는 순간, 꼼짝없이 집안에 갇히게 되고 돌변한 리드는 소녀들에게 믿음과 신앙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리드는 '모노폴리' 라는 게임을 통해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자신들의 종교를 선교하러 갔던 두 소녀는 오히려 그의 설교를 통해 믿음을 시험당한다.

영화는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통해 공포심을 유발한다. 또 세 명의 인물, 리드의 거실, 예배당처럼 보이는 서재, 지하 공간 등 다양한 요소들을 사용해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헤레틱' 스틸. /     이놀미디어 제공
'헤레틱' 스틸. / 이놀미디어 제공

스콧 백, 브라이언 우즈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들은 대학 시절부터 블루박스 필름스라는 영화사를 공동 설립하고 다수의 단편영화 등의 각본·연출을 겸하면서 내공을 키웠다. 그러던 중 2018년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각본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헌트'(2019), '65'(2023) 등을 내놓으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아울러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의 정정훈 촬영감독도 스태프로 참여했다. 정 감독은 '아가씨'(2016), '신세계'(2013), '평양성'(2011)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또 '유전', '미드소마', '톡 투 미' 등을 통해 호러 명가로 자리매김한 영화사 A24와 영국의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휴 그랜트가 만나면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미친 몰입감. 다시 보고 싶다", "초반에 집중력 끊어지면 안 된다. 갈수록 재밌어진다", "가벼운 공포와 추리가 곁들여진 영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내용이 살짝 어려웠지만 재밌었다", "휴 그랜트의 재발견", "A24 공포영화는 배신하지 않는다", "팝콘조차 잊고 빠져들었다", "은근 숨통 조이는 공포"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영화 러닝타임은 111분이며 별도 쿠키 영상은 없다.

유튜브, 이놀미디어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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