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운 사람들 좌절할 '날씨' 예보

2025-04-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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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변덕, 야외 활동 주의보

이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한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일기예보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는 5일(토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 외출이나 야외활동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만개한 벚꽃. 자료사진. / 뉴스1
만개한 벚꽃. 자료사진. / 뉴스1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상청이 3일 오전 5시에 발표한 전국 단기 예보에 따르면 주말을 앞둔 금요일까지는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일부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4일 역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큰 날씨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일에는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강원도 높은 산지에서는 비가 아닌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도 이날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산지에는 5~1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원 동해안과 전북, 경상권, 전라남도, 제주도 등은 5mm 미만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양은 많지 않지만, 봄철 나들이나 야외 활동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이다.

주말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이후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되찾을 전밍이다. 다만 기온의 일교차도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경북 내륙 지역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짙은 안개도 오늘 아침까지 경기 내륙,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날 수 있어 교통 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처럼 주말 하루를 통째로 비에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야외 나들이나 소풍, 캠핑 등의 계획을 세운 이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수밖에 없다. 비가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흐린 날씨와 강수로 인해 야외 활동의 즐거움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따뜻해진 봄 날씨에 들뜬 마음으로 계획한 주말 나들이라면, 이번에는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거나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날씨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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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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