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발칵...70개국 휩쓸더니 전 세계 '2위' 찍은 19금 한국 드라마
2025-04-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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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5일 만에 조회 수 670만 회 찍고 난리 난 19금 한국 드라마
70개국 넷플릭스 TOP10 휩쓸더니 글로벌 2위 차지한 화제작
19금 파격적 수위에도 불구하고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 넷플릭스를 휩쓸고 있다. 공개 5일 만에 조회 수 670만 뷰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체는 박지훈 주연의 '약한영웅 클래스1'(극본 유수민·연출 유수민)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공부 외에는 관심 없는 모범생이자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연시은(박지훈)이 우연히 폭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학원 액션물이다. 작품은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학교 안팎의 폭력에 대항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약한영웅 클래스1'은 지난 달 25일 공개된 후 30일까지 총 67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는 1위로 진입한 뒤 줄곧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서는 2위를 기록 중이며, 싱가포르·홍콩·브라질에서는 4위, 폴란드 6위, 뉴질랜드·포르투갈·스페인에서는 각각 8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처음 공개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시즌1이 지난달 25일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재공개되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공개 직후 70개 국가에서 TOP 순위에 진입하며, K-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약한영웅 클래스1’은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배우 박지훈이 주연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개 전까지는 대중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작품이다. 함께 출연한 최현욱, 홍경 등 당시 신인으로 분류되던 배우들과의 조합이 상대적으로 생소하게 다가왔던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작품이 공개된 이후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됐다. 극 중 주인공 연시은이 가혹한 현실 속에서 생존을 위해 폭력에 맞서 싸우며 겪는 처절한 성장 과정은 강한 서사적 힘을 지녔고, 세 친구의 우정과 함께 전개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밀도 높은 액션이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작품은 높은 수위의 폭력 묘사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기의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남자 고등학교라는 폐쇄적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열 싸움, 갈등, 그리고 관계의 균열은 실제 10대들이 마주할 수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학교폭력은 물론, 도박·마약·가출 등 청소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자극에 치우치지 않은 사실적 접근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러한 완성도를 바탕으로 박지훈, 최현욱, 홍경, 이연, 신승호 등 출연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인상 깊게 소화하며 강한 존재감을 입증했고, 차세대 연기 주자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제 관심은 곧 공개를 앞둔 '약한영웅 클래스2'(극본 박현우, 연출 유수민)로 옮겨지고 있다. 시즌2는 공개 플랫폼을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확대한 만큼 더욱 글로벌한 시청자층을 겨냥한 행보다. 이번 시즌은 친구를 지키기 위해 폭력에 맞섰지만 결국 지켜내지 못한 기억을 안고 있는 연시은이 전학을 가면서 시작된다. 다시는 친구를 잃지 않겠다는 다짐 속에서 시은은 더 조직적이고 거센 폭력과 마주하게 된다.
박지훈은 전작에 이어 주인공 연시은 역으로 다시 한 번 돌아온다. 전편에서 냉철하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던 그는, 시즌2에서도 트라우마와 분노를 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인물로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려운, 최민영, 유수빈, 이준영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서사의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1의 핵심 인물이었던 최현욱과 홍경의 출연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재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시즌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작품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이끌며, 배우 조정석이 특별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약한영웅 클래스2’ 공식 티저 예고편 댓글 창엔 “드디어 전설이 돌아온다”, “주인공 캐스팅 진짜 잘했음”, “진짜 연기 눈빛 미친 거 같음”, “‘수호야’로 시작하는 거 미친 거 아냐?”, “근래 본 모든 드라마 통틀어서 제일 임팩트 강했던 배우”, “이거 보려고 넷플릭스 가입했습니다”, “넷플릭스에 뜬 거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와 약한 영웅… 드디어 본다”, “학원물 중에 원탑”, “진짜 오래 기다렸다… 주인공 캐스팅 참 잘했어”, “와 예고편만 봐도 벌써 찢었어”, “왜 벌써 슬프냐...”등 폭발적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박지훈이 출연하는 '약한영웅 클래스2'는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순위 (3일 오전 9시 35분 기준)
1위 '폭싹 속았수다'
2위 '약한영웅'
3위 '지구마불 세계여행'
4위 '허식당'
5위 '나 혼자만 레벨업'
6위 '중증외상센터'
7위 '소년의 시간'
8위 '하트페어링'
9위 '편의점 샛별이'
10위 '피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