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故 설리 '리얼' 베드신 강요 의혹에 입 열었다
2025-04-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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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현장에서 배우 설득해 베드신·나체신 강요 있을 수 없는 일”
배우 김수현이 영화 ‘리얼’ 촬영 당시 베드신 강요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장에서 배우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하는 일은 어떤 작품에서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논란은 고 최진리(활동명 설리)의 친오빠가 SNS를 통해 제기한 의혹에서 비롯됐다.
소속사 측은 “먼저 고 최진리 배우의 명복을 빈다”는 말로 입장을 시작하며 “‘리얼’의 여자 주인공 송유화 역할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베드신이 포함된 캐릭터였으며 캐스팅 과정에서 ‘노출 연기가 가능한 배우’라는 조건이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설정은 촬영 이후가 아니라 캐스팅 전 단계에서 미리 고지된 사안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설리와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가 시나리오와 캐릭터 설정, 노출 수위를 모두 충분히 검토한 상태에서 출연을 결정했으며 출연 계약서에도 노출 범위에 대한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베드신 촬영 당시 대역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장에 있던 인물은 대역 배우가 아닌 연기를 대신하지 않는 스탠딩 배우였다”며 “이는 촬영 동선을 맞추기 위한 준비 단계에 참여한 인물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당시 현장에 있었던 조감독과 스크립터의 사실확인서도 함께 첨부했다.
김수현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시나리오, 콘티 작업, 촬영은 제작진의 몫이며 김수현은 배우로만 참여했다. 본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앞서 최근 설리의 친오빠가 SNS에 “할 말 많지만 하지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는 글을 올리며 김수현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영화 ‘리얼’을 언급하며 설리가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직접 베드신을 소화한 이유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진상 규명을 요구한 바 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장례식장에서 들은 말들의 진위가 궁금할 수는 있다. 그러나 6년 전 일을 지금 다시 꺼내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직접 겪은 것처럼 SNS에 올리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무분별한 억측으로 영화에 애정을 갖고 참여한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멈춰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김수현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며 “더 이상의 추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고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에도 휘말렸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인이 된 이후 교제한 것이 사실”이라며 “안 한 일을 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눈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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