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방문…"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기업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최 시장은 2일 연동면 명학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동양에이케이코리아를 방문해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최 시장은 김윤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대표로부터 기업 운영에 있어 직면한 어려움과 재투자와 관련된 고민 등을 경청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시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과는 결혼·출산 등 생활 밀착형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근무 환경에 대한 생생한 의견도 청취했다.

㈜동양에이케이코리아는 2003년 설립된 알루미늄 압출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지방세 성실납세자로도 선정됐다. 또한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경제분과 참여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세종시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