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500원씩…당장 7일부터 전 메뉴 가격 인상하는 '한국 치킨' 브랜드
2025-04-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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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바치킨 가격 인상 소식 전해져

모든 메뉴의 가격이 2500원씩 오른 한국 치킨 브랜드 소식이 전해졌다.
치킨 브랜드 지코바치킨은 월요일인 오는 7일부터 모든 메뉴의 가격을 2500원씩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코바치킨의 대표 메뉴인 지코바 순살 양념구이와 지코바 순살 소금구이는 기존 2만 1000원에서 2만 3500원으로, 지코바 순살 반반은 기존 2만 2000원에서 2만 45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지코바 양념치킨(한마리) 기존 2만 원에서 2만 2500원에, 지코바 소금구이는 기존 1만 9000원에서 2만 1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해 지코바치킨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물류 대금을 적게 받으면서 점주의 마진을 높이려 노력해왔지만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등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지코바치킨은 지난해 3월에도 모든 메뉴 가격을 1000∼2000원 인상했다.
지코바치킨은 1994년 부산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본사가 경남 양산시에 있는 경남 지역 치킨 브랜드다. 2006년 전까지는 경남권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전국의 가맹점 수는 740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코치킨은 국내 치킨 브랜드 중에서도 유난히 독특한 영업 방식을 가지고 있다. 닭을 작은 조각으로 자르고 구워 양념에 볶은 뒤 박스에 담아주는 형태다. 가래떡도 같이 볶아서 주는데 양념구이 치킨에만 떡사리 추가가 가능하다. 소금구이 치킨에는 순살이든 뼈 치킨이든 떡사리 추가가 불가능하다.
지코바치킨은 불맛이 스며든 바비큐 느낌이 강해서 특유의 향미를 좋아하는 단골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맘스터치의 일부 가맹점도 지난 2월부터 배달 메뉴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하는 등 이중가격제(배달가격제)를 도입했다. 굽네치킨도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