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응급실은 중증환자 우선…‘올바른 이용문화’ 6개월 캠페인 돌입
2025-04-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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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도 순 진료, 의료진 보호, 구급대원 판단 존중 등 핵심 메시지 전달
응급실 폭력 대응 교육 병행…의료진 보호 대책 강화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응급실의 적절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비응급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해, 중증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관내 공공기관과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응급실 이용문화 관련 공익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에는 관련 홍보물과 배너를 배포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익광고 영상에는 ▲응급실 진료는 위급도 순서대로 ▲응급실은 중증환자에게 양보하기 ▲의료진에 대한 폭언·폭행 절대 금지 ▲병원 선택은 구급대원 판단에 맡기기 등의 핵심 메시지가 담겼다.
또한 시는 응급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 위협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진 대상 법적 보호 조치와 안전 대응법, 관련 소송 사례 등을 주제로 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응급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이 신속히 치료받는 공간인 만큼 시민들의 올바른 이용이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응급실 내 안전하고 존중받는 문화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