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친구들, 김수현 겨냥한 성명서 작성 중"
2025-04-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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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변호사 “친구 8명이 교제 사실 알고 있었다”
TV조선 '사건파일 24'는 지난 1일 방송에서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변호사는 "김수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는데 유족 측에 대한 사과가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이 미성년 시절부터 김수현을 만난 걸 알고 있는 김새론의 친구가 8명은 된다"며 "김수현 기자회견을 본 이 친구들이 답답한 마음에 성명서를 쓰고 있고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족 측 변호인은 "'미성년자 시절부터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만남은 성인 이후로 기억한다' 이 정도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어도 좋았을 텐데 왜 모두 부인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교제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제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사건 시점을 교묘하게 바꾼 사진과 영상,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카오톡 대화 이미지가 증거로 나온다"며 "제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언, 가짜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카오톡 대화가 동일 인물 대화가 아니라는 분석 결과를 검증기관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유족이 공개한 김새론과 지인들의 대화도 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작성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 차이, 소속사 이름, 계약 기간을 다 틀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와 고인의 소속사 대표가 김새론에게 전달된 2차 내용증명에 관해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유족이 주장하는 음성 증언도 사건 폭로 후 새롭게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며 "증거가 진실이라면 수사 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한 일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다 받을 수 있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이라며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을 배신하게 된다"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은 "저를 믿어주시는 모든 분을 위해 (가짜 증거와 가짜 증언) 그것만큼은 밝히고 싶다"며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겁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은 그냥 다 이야기하자',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라는 생각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오늘은 또 무엇을 폭로하고, 왜곡해서 저를 살인자로 몰아갈지 두렵다"면서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 같다. 죄송하다"고 했다. 또한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세상을 떠난 김새론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표현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김종복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족과 이모라고 자칭한 성명불상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오후 4시54분쯤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이후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2000년생이고, 김수현은 1988년생이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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