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총출동했는데…단 2회 만에 '시청률 2%대'로 추락한 한국 드라마
2025-04-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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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 모았던 신작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3%대에서 2회 방송 시청률 2%대로 추락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작 드라마가 2회 만에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지난달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작품임에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가운 모습이다.

'이혼보험'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첫 회에서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3.2%, 최고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3.6%, 최고 5.1%까지 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 1일 방송된 2회에서는 전국 기준 2.4%로 시청률이 0.8%p 하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첫 방송 이후 단 한 회만에 시청률이 2%대로 추락한 것이다.

'이혼보험'은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어사와 조이', '훈남정음', '탐나는도다' 등을 집필한 이태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원석 감독은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탄탄한 캐스팅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하루하루 살아내기 힘든 세상에 위로가 되는 고소하고 따뜻한 '밀크티' 같은 드라마다. 보시면 기분 좋아지는 '필 굿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작가, 배우진, 모든 스태프들이 공들여 만든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으나, 실제 시청자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2화 방송에서는 이혼보험 TF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나래(이다희)가 합류한 팀은 이혼보험의 명분과 데이터 확충에 대한 의견 차이로 둘로 나뉘어 움직였다. 노기준(이동욱)은 강한들(이주빈)과 함께 자신의 '전전부인'인 스님(조보아)을 만나 이혼보험의 의미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팀은 임원회의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내고, 정식 판매를 위해 결혼 박람회장에서 홍보를 시작했다. 한편 전나래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TF팀에 합류했을 가능성이 암시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률 하락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2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tvN은 제발 제작진 좀 걸러서 제작해야 할 듯 심각하다 심각해", "12부작이고 1, 2회가 중요한데... 속상하다 정말", "이 배우들 데려다놓고 뭐하냐 진짜...", "'그놈은 흑염룡' 후속작인데 시청률은 반토막이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반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드라마다. 저는 재미나게 보는 중. 신선해요!", "연출 감독님 전작들 보면 독특함. 평범한 작품이 없음. 그래서 좀 더 봐도 좋을 듯", "이동욱, 이광수 조합 너무 웃기다. 저는 호!"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혼보험'은 이처럼 뛰어난 출연진과 제작진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시청률 하락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향후 이혼보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톱스타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률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혼보험'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 쿠팡플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