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진행
2025-04-0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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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세계유산 순천 선암사에서 그려볼 특별한 봄날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포근한 4월을 맞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봄날을 선사할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을 천년고찰 선암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세계유산 순천 선암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세계유산을 보존·관리할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우며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전문 해설사가 아이의 시선으로 선암사에 대해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전문 미술강사와 함께 선암사의 봄날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4회(4월 12일, 13일, 19일, 20일)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20명씩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어린이(부모 동반 가능)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특별한 봄날을 기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올해 9월 진행될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에서 전시 작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자라나는 아이들이 천년고찰 선암사에서 우리의 소중한 세계유산을 온전히 느끼고,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 있으며, 참가자 사전접수 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